KoDATA, 경남 농촌 워케이션 참여기업에 ESG평가 지원
KoDATA와 경상남도가 28일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경상남도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왼쪽부터) 양명용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 신정호 KoDATA 상무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ESG평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oDATA]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가 경상남도와 함께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ESG경영 확산에 나선다.
KoDATA는 28일 경남 진주시의 경상남도 서부청사에서 경남도, (사)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협의회)와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및 기업의 ESG경영 확산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과 신정호 KoDATA 상무이사, 양명용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회장, 서민호 경상남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기업의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유치하여 농촌관광자원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ESG경영의 확산을 도모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비대면 근무형태를 뜻한다.
이에 따라 KoDATA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워케이션을 실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ESG 진단평가 및 컨설팅을 통해 ESG경영 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등 ESG경영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협의회는 원활한 워케이션 진행을 위한 체류환경 관리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KoDATA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KoDATA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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