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카카오뱅크는 오는 4일부터 신규 신청 고객에 대해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0%p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상품 대상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이고 중신용대출 신용평가 요건에 맞는 근로소득자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이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중저신용자 및 금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를 위해 독자적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했다. 오는 연말부터 적용 예정으로 심사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어 금융 이력 부족 고객을 추가 선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30일까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을 신규로 실행한 중저신용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용평가모형의 고도화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금융포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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