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임시주주총회서 전기차충전사업부 물적분할 결정
증권 입력 2022-10-05 16:58
최민정 기자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에스트래픽이 5일 전기차충전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오는 11월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전했다.
에스트래픽은 경기도 성남 본사서 금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전기차충전사업부 물적분할계획서 승인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신규법인 설립 절차가 완료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이 그간 운영해온 자체 전기차충전 브랜드 ‘에스에스차저’는 2021년, 2022년 연속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브랜드(전기차충전서비스 부문)’에 선정되어온 바 있다.
에스트래픽은 "급증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지금은 국가보조금을 기반으로 중소규모 충전사업자들이 경쟁하던 시장과 확연히 다른 대전환(Giant Shift)의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투자유치와 함께 전기차 사업 및 투자경험치가 높은 파트너와의 협업이 가능하도록 물적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분할되는 신설회사에서 SK네트웍스는 경영관리 및 마케팅 전반의 업무를 맡게 되고, 에스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하게 된다./choimj@sedaily.com
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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