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신금융협회 13대 회장에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취임했습니다. 정 회장은 여신업계의 도약을 위해 각종 규제 개선과 새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포부입니다. 김미현기자입니다.
[기자]
오늘(6일)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신임 회장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금융 경쟁 환경에서 여전업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싱크] 정완규 / 여신금융협회 회장
"여전업계가 앞으로 5년, 10년, 20년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해야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출 수 있는지에 중심을 두고 일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협회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앞장서서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여전사가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수익을 내는 ‘멀티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여전사는 예금 등 수신 기능이 없어 금리 같은 외부 경제 환경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정 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본업에서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원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이해관계자들과도 충분한 설명과 설득을 통해 궁극적으로 상생 가능한 균형점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정 회장에 대해 “그동안 공직과 민간 금융시장을 두루 거치고 원활한 소통 능력을 갖춰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정완규 회장은 오늘부터 3년간 여신금융협회를 이끌어가게 됩니다.서울경제TV 김미현입니다. /kmh23@sedaily.com
[영상촬영 허재호]
[영상편집 강현규]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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