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證 “한화손해보험, 이익증가를 반영하지 않아…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BNK증권은 24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이익증가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주가의 PER 1.8배까지 하락했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보험 성장과 특히 손해율 큰 폭 개선에 기인, 더불어 명퇴효과에 따른 효율화로 사업비율(-0.7%p인 21.3%) 하향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채권평가손실에 따른 운용자산 축소에도 투자영업이익(21 3분기 3.46%인 1,533억원 → 22년 2분기 2.82%인 1,233억원 → 22년 3분기 3.46%인 1,504억원) 감소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3분기 경과보험료 전년대비 +1.6% 증가한 1.21조원 예상된다”며 “신계약 매출 둔화에도 요율인상 효과 지속에 따른 장기보험(+2.0% 전년대비) 성장에 기인했다”라고 전했다.
김인 연구원은 “경쟁이 쉽지 않아 자동차보험(-3.0%전년대비, 상저하고 예상) 성장은 축소되고 있으나, 일반보험은 전년도 기고효과에도 전년대비 +6.0%의 양호한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손보험 지급기준 강화와 특히 실손율이 높은 과거 1~3세대 실손보험 갱신 효과로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 지속 중”이라며 “반면 태풍 및 침수 영향이 크지 않은 자동차보험 손해율대비 일반보험 손해율은 소폭 영향을 예상”라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보험 손익 개선에 따른 추가 이익 상향에 따라 2022년(E)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59.1% 인 2,480억원의 최대실적 예상(기존 1,956억원에서 상향)한다”라며 “현재는 과도한 주가하락이라고 판단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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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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