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파인더"코아시아옵틱스, 수직계열화로 원가경쟁력 확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6일 코아시아에 대해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00원을 제시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7월부터 카메라 모듈 사업부 지배구조 개편이 완료되며 사업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이라 판단한다"며 "신규모델 탑재, 고사양 및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내년에는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 3분기부터 삼성 갤럭시 Z폴드4 UDC(Under Display Camera) 카메라용 모듈 공급을 시작했다”며 “또한 전면 카메라에 이어 갤럭시 A53 후면 카메라 사업에도 진출했다”고 덧붙였따.
이 대표는 "이번 공급을 통해 후면 카메라 사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고, 갤럭시A 차기 모델 공급 여부도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후면카메라의 경우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카메라모듈 관련 계열사 지배구조 수직계열화에 성공해 카메라 모듈 및 렌즈사업 운영비용 감소와 사업역량을 강화했다"며 "실적은 올해보다는 내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매출액 5,175억원(+39%,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201억원(+2,133%, 전년동기대비)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모회사 ‘코아시아’와 ‘코아시아이츠웰을 통한 협업 기대감도 긍정적"이라며 "퀄컴 XR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 하우스인 ‘인시그널’과의 MOU 체결 등 XR 하드웨어 시장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 성장 및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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