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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바이오 신축공사 착공 ... 원주기업도시 내 400억 원 투자, 129명 고용 창출 기대

전국 입력 2022-10-27 09:22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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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벌꿀 유래 보툴리눔 톡신 개발기업

위치도.[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알에프바이오가 오는 28일, 원주기업도시 내 지식산업용지에서 원주공장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알에프바이오는 원주기업도시 내 400억 원을 투자해 지식산업용지 3만 3,058.6㎡(10,000평)에 연면적 1만 6,979.75㎡(5,136평)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129명의 고용 창출과 세수 증가로 이어져 원주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에프바이오는 2019년 알에프텍 바이오사업부에서 출발해 2020년 4월 모회사인 알에프텍으로부터 분할 설립됐으며 안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다당류의 일종으로 피부, 관절액, 연골, 눈물 등에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스스로 무게의 300~1,000배에 해당하는 물을 함유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주력 생산품인 히알루론산 필러(유스필, 사르데냐)의 높은 품질 안전성을 기반으로 2020년부터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세계 최초로 자연 유래 벌꿀에서 보툴리눔 균주 동정에 성공해 보툴리눔 톡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에, 추가적인 생산능력 확보가 필요해 이번 원주공장 신축을 결정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 다수 네트워크 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판로를 개척했으며, 해외의 경우 현지 인증을 통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


특히, 올해 4월 초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럽인증(CE)을 승인받는 데 성공하며 유럽시장 뿐 아니라 러시아, 중동, 동남아 등 유럽인증을 적용하는 대부분의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출범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 특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알에프바이오가 원주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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