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구치大 등 한중일 3국 7개 대학 참여 2011년부터 운영
국립군산대학교 전경. [사진=군산대]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 군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학교육혁신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는다.
8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오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공학교육 페스티벌에서 이 같이 수상한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호남권 최초로 공학교육인증 취득을 통한 공학교육 혁신을 추진해왔다.
특히 건축공학심화, 신소재공학심화, 나노공학심화 등 4개 분야에서 공학교육인증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 최초 인증 졸업생을 배출했다.
또 2012년부터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지원사업을 수행하며 다양한 비교과과목 운영을 통해 현장실무형 공학인재를 다수 양성해왔다.
올해에도 신규사업 수행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속에서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1주일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각국 학생들의 창의적 국제역량을 증대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를 인정받아 공학교육학회의 우수공학교육혁신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강주 센터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역량을 최대치로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운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일본의 야마구치대학 등 한중일 3개국 7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협력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해왔다. /k9613028@sedaily.com
이인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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