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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정원 트렌드"…국가정원 1호서 '세계적 잔치'

전국 입력 2022-11-18 19:33 수정 2022-11-18 22:3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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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순천만정원…도심서 순천만 습지 정원 단장

사계절 화훼단지·순천만 어싱길 등…식물원·미래정원도

"새로운 도심정원 트렌드로"…연말까지 공사 마무리

내년 4월 개막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펼쳐질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신홍관 기자]

[앵커]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 110만평의 ‘나만의 정원’에서 넉 달 후면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곳을 미리 가봤습니다. 신홍관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속 저류지에 잔디를 깔고 친수시설을 조성해 저류지 정원으로 만듭니다. 


강변로 일부를 잔디 길로 조성하고 도심에서 순천만 습지까지 가로지르는 동천을 국가 정원으로 연결하고 이곳에 배도 띄웁니다.


동천변 뱃길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화훼 단지가 조성되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가든 스테이’도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국가 정원, 저류지 정원, 순천만 습지 람사르길 입구∼별량 장산마을 간 해안 길 4.5㎞와 정원내 5.9㎞ 구간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천만 어싱(earthing) 길'도 만듭니다.


[싱크] 천제영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총장

“2013년 박람회를 통해서 국가정원 1호를 탄생시켰다면 내년 박람회는 단순히 7개월 동안의 박람회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남해안 벨트 허브 중심축을 만드는 기반을 다지고 도심 전체를 정원을 만들어서 말 그대로 정원의 도시 1호를 저희들이 탄생시킨다는 각오로…”


10년만에 다시 펼쳐지는 정원박람회는 새로운 시설 45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는 식물원과 가상 세계와 현실 미래까지 함께 볼 수 있는 미래 정원으로 꾸며집니다.


연간 500만 명이 다녀간 이곳에 이제는 세계 110여 개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 유학생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다양한 SNS 등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 꽃이 피어있는 정원의 모습으로 내년 10월 말까지 7개월 동안 날마다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전라남도와 순천시,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저류지 공원 등으로 새 단장해 새로운 도심 정원 트렌드를 선보이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준비를 위해 휴장에 들어갑니다. 조직위는 개막식과 주제공연을 연출할 감독단을 구성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고품격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호남 신홍관입니다. / hknews@sedaily.com


[영상취재 / 편집 김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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