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3분기 영업익 전년比 29% 증가
펌텍코리아, 지역 성장세 가팔라…북미·유럽 오더 매출 비중 30% 수준까지 성장
비수기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9% 증가…2022년 역대 최고 실적 기대
[사진=IPR파트너즈]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펌텍코리아는 이달 3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기타 해외를 통해 매출을 올리며 영업이익 기준 전년 대비 39%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스틱과 스포이드류가 같은 기간 각각 285%, 38% 성장했으며, 썬스틱 이후로 주춤했던 스틱 카테고리가 멀티밤 형태로 재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펌텍코리아의 외형성장세가 기대된다.
한편, 24일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제로코로나 정책 방향성, 플랫폼 규제 등으로 인해 이미 2021년부터 불확실성에 노출됐다”며 “무엇보다 한국 브랜드의 추세적 점유율 하락이라는 본원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차별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비중국 지역에서 발 빠르게 적응하며 호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중소형 업체들에서 모멘텀을 찾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틱형 화장품에 대한 성장성을 관심 있게 보며, 썬스틱 외 멀티밤 카테고리가 정착하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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