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 보육원 방문 체험 행사 등 지역 봉사활동

[전주=유병철 기자] 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이 전북 익산 이리보육원을 찾아 간식 및 시골약사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은 익산시 농촌활력과에서 교육해 배출한 1· 2기 농촌체험지도사들 40여명이 스스로 구성한 단체이다.

앞서 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29일 익산 창혜원(장애인시설)을 찾아가 주전부리 간식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져 입소자들에게 잔치집 온정을 선사했다.

이들 조합원들은 물품이나 먹거리를 사서 전달하는것 보다는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재료와 도구를 준비해 원생들과 함께 눈을 맞추고 상호작용을 하며 엄마와 이모역할을 해주면서 맛있게 먹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 농촌활력과는 도·농간교류 및 농촌활력을 위하고 찾아오는 익산을 만들기위한 교육으로 농촌체험지도사, 팜파티 플레너 등을 배출하고 수료자들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다시 지역에 베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험사들도 봉사활동을 통한 보람은 물론, 자기계발 및 일거리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용임 시골여행체험협동조합 부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함께 각종 봉사활동, 체험키트개발, 체험객유치, 마을 휴양체험시설 등과 매칭하여 체험사로서의 역할을 십분 발휘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ybc910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