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내달 본격 오픈
두바이 로얄 아틀란티스 호텔 전경. [사진=쌍용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쌍용건설은 두바이에 건설한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가 내달 초 완공된다고 26일 밝혔다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주주(현 2대주주)로 세계적인 국부펀드인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12억5,400만 달러(한화 약 1조5,500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의 사전 오픈 행사를 지난 20~22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호텔 시설을 체험했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3일간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객실 투숙 외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 최고급 식당 이용 등의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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