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수주 ‘청신호’…올해 첫 달에만 20억불
산업·IT 입력 2023-02-01 17:52
수정 2023-02-01 23:48
김효진 기자
[사진=삼성중공업]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총 6,097억원에 체결했다고 1일 공시에서 공개했다.
올해 초 실적으로 집계된 15억 달러 규모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에 더해 한 달 새 20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둔 것이다. 삼성중공업이 올해 수주 목표로 세운 95억 달러의 5분의 1(21%)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LNG운반선은 70척 이상의 발주가 기대되고 환경규제에 대비한 친환경 연료 추진선박도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FLNG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yojeans@sedaily.com
김효진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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