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산업은행은 8일 전세계 투자자 대상으로 총 U$ 20억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10억달러 및 10년 만기 10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고정금리 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산업은행은 연초 시장 랠리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물에 대한 수요를 포착, 5년, 10년물을 발행해 발행금액 대비 3.4배의 투자자 주문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의 17%는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초우량투자자로 구성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한국계 기관들의 후속 발행에 유리한 지표금리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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