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치유비, 여성 자립준비청년에게 위생용품 지원
안정태(왼쪽 두 번째)애경산업 상무가 서울특별시청에서 여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하고 김선순(왼쪽 세 번째)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애경산업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는 오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 여성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여성 위생용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치유비는 오전 11시 서울특별시청에서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 등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후원하기 위해 '치유비 속까지 순면 생리대', '치유비 여성청결제' 등 1억 5,000만 원 상당의 치유비 여성 위생용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치유비 제품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여성 자립준비청년 400여명에게 후원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치유비는 지난해 10월 초경의 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8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생리기간을 걱정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5,500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문제에 깊게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관에 따라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이지영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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