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설치한 장가계 공항 입국장 모두투어 공항 보드 사진.[사진=모두투어]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모두투어는 약 3년 만에 중국 단체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상품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은 코로나19 이전 연간 약 40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지역으로 이번 중국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모두투어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모객 비중은 30%이고 그중 홍콩을 제외한 중국 본토에서 장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35%로 가장 높다.
`장사 장가계 원가계 - 천문산, 천문산사, 유리다리 5일`은 다음 달 24일부터 운항이 재개된 아시아나항공 장사 공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5성 호텔에 숙박한다. 장가계의 관광지인 무릉원 풍경구인 천자산과 아바타의 촬영지인 원가계, 그리고 유람선을 타며 즐기는 보봉호가 포함돼 있고 세계 최장 460m의 유리 다리에서 300m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일정이다.
중국은 전통적인 패키지를 선호하는 중장년층이 주 고객층이지만 펜데믹 이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모두투어 상품군인 `시그니처`를 비롯해 4명 이상 단독 투어가 가능한 `우리끼리`, 하이엔드 상품군 `프리미엄`등을 비롯해 다양한 `테마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중국보다 앞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및 해외 입국자 PCR 검사 의무 등의 규제를 해제한 홍콩의 경우 인플루언서와 함께 떠나는 컨셉투어를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한다. /hojinlee97@sedaily.com
이호진 기자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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