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23일 이마트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023년 연결 순매출은 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별도(할인점 등) 영업이익은 10% 감소 (-253억원)할 것으로 추정되며,이는 높은 기저 (코로나19 동안 업황 우호적) 영향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올해 소비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경우에, 실적 추정치가 상향될 여지는 존재한다”며 전사 손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부문은 스타벅스로, 올해 영업이익은 79% 증가 (+970억원)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커머스 (쓱닷컴+G마켓) 영업적자도 전년대비 638억원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2년 하반기부터 수익성 중심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외형 성장은 제한됐지만, 손익이 전년대비 개선되는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신애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 순매출은 7조 1,775억원 (+2.5%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762억원 (+121% 전년대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할인점 총매출은 1% 하락하고,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작녀 4분기부터 PP센터 수수료의 증가폭이 과거 대비 축소되는 흐름이나,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판관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SG.com 순매출은 5% 성장하고 영업적자는 70억원(전년대비) 축소될 전망이고, G마켓글로벌의 영업적자도 73억원(전년대비)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벅스 매출은 13%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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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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