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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김복규 신임 수석부행장, 노조 저지로 첫 출근 무산

금융 입력 2023-03-23 15:11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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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김복규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의 첫 출근이 노조 반대로 무산됐다.

23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 (이하 ‘산은 노조’)에 따르면 김복규 산업은행 신임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 직원들의 289일차부산이전반대 아침집회를 피해 오전 9시 10분경 출근을 시도했으나, 산은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산은 노조는 "김복규 수석부행장은 불과 반년 전 감사원 징계를 받았으며, 최근 권익위 조사 등 논란이 많은 인물"이라며 "직원들은 김복규 수석부행장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은행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강석훈 회장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부산이전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며 출근 저지의 이유를 밝혔다. 

산은 노조는 김복규 수석부행장에 △금융위 앞 이전공공기관 지정 관련 내부 방침 등 제출 금지, △편법 조직인 이전준비단 해체, △이전 타당성 검토 없이 부산 이전을 전제로 진행 중인 거액의 이전 준비 컨설팅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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