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 일환
[사진=광산구청]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서로배움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로배움터'는 강사, 수강생의 경계를 허물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모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만드는 사업이다. 광산구민 누구나 4인 이상을 모아 교육 내용, 시간, 장소 등을 자율적으로 정해 참여할 수 있다.
인문교양, 건강‧스포츠, 문화예술(취미, 여가 포함), 악기‧노래 등 취미생활에서부터 실생활에 관련된 교육까지 무엇이든 가능하다. 장소 역시 카페, 공공시설, 사무실, 온오프라인 어디든 교육 내용과 편의에 맞추면 된다.
광산구는 상반기(4~6월) 20개 팀, 하반기(8~10월) 20개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로배움터 참여 팀에는 회당 3만 원의 강사비를 최대 10회 지원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서로배움터를 통해 광산구 곳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스스로 학습하며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주남현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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