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2023년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 선정
현대엔지니어링(주) 공동 추진, 국비 · 민간투자 15억원 유치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및 민간투자 15억원을 유치해 총 84기의 충전 인프라를 확대한다.[사진=아산시]
[아산=김정호기자]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현대엔지니어링(주)과 컨소시엄 형식으로 공모한 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전기차 보급과 충전 시설 구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민간 충전사업자가 공동으로 발굴한 과제를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및 민간투자 15억원을 유치해 공공기관, 공영주차장 등 지역주민 접근성이 우수한 지점 34개소에 총 84기(급속 48기, 완속 36기)의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동시에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선우문 아산시 환경녹지국장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으로 지역 내 전기차 충전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아산시는 환경부 브랜드사업 공모 사전절차로 컨소시엄 참여업체를 모집 공고했고, 평가위원회 제안서 평가를 거쳐 현대엔지니어링(주)을 컨소시엄 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kjho5855@naver.com
김정호 기자 보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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