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에 장용성 교수·박춘섭 사무총장 추천
{사진 왼쪽부터)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춘섭 사무총장. [사진=한국은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장용성 서울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함께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은행 차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로 장용성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추천됐다.
이들은 이달 20일 임기가 끝나는 주상영·박기영 금통위원의 자리를 대신해 금통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은에 따르면 신임 금통위원으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장용성 교수를,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박춘섭 사무총장을 각각 추천했다. 금통위원직은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며 발령 즉시 금통위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장용성 교수는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 학사와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로체스터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미국 펜실베니아대 경제학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겸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장을 지내고 있다.
금융위원장 추천으로 금통위원 후보에 오른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 학사, 영국 맨체스터대 경제학 석사를 지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을 거쳐 조달청장을 지낸 뒤 2018년 퇴직했다가 다시 작년부턴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내고 있다.
장용성 교수, 박춘섭 사무총장이 차기 금통위원으로 임명될 경우 7명 금통위원 모두가 서울대 출신으로 채워지게 된다. / kmh23@sedaily.com
김미현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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