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간다 현지법인 모바일뱅킹 서비스 출시
티리보고새마을금고 회원들이 MTN 연계 새마을금고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티리보고 새마을금고에서 MTN과 연계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10일 밝혔다.
MTN은 우간다에서 53%의 시장점유율을 가진 통신회사이다.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MTN 서비스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금융접근성을 제공하고 거래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간도 모바일 시장은 MTN 중심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우간다 국민 대다수가 새마을금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셈이다.
이와 함께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우간다 농산업 발전을 위한 청년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는 동시에 올해 우간다 전국 단위 청년 대상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 중이다.
이번 MTN 서비스 론칭으로 디지털 환경에 비교적 익숙한 청년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새마을금고는 기대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그리고 언제라도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새마을금고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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