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은행과 中企 선제적 위기대응 나서
산업·IT 입력 2023-04-24 12:00
윤혜림 기자
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은행 지역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위기징후지역 중소기업에 한국은행 지방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자금 공급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은행이 위기징후지역 내 중소기업의 선제적 위기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은행 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일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을 통해 지역중소기업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2년 5개 지역, 2023년 1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위기지원센터를 2027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고, 위기징후 기업에 금융·판로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동 방안 후속조치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위기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위기징후지역을 결정하고,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의 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여 지역 위기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대상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조금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대상기업은 금융기관에서 조금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하고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은 4월 24일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전남 등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역중소기업이 마주할 수 있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윤혜림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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