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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학자금대출 연체자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실시

금융 입력 2023-05-22 17:18 수정 2023-05-22 17:19 민세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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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초록사다리 신용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왼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사진=농협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으로 30억원을 기탁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개별적으로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반 학자금대출 신용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농어촌 학자금대출은 그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였다.

이에 농협은행은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를 대상으로 신용회복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은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에게 잔여 채무액(1인당 최대 200만원 한도)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경제적 재기를 돕는 사업으로, 3년간 약 3,500명의 채무 조기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농어촌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이며,
 지원 방법은 대상자별로 성실상환 노력에 상응하는 보상형, 청년 소액연체자 전액 상환형, 대출 총액이 많은 경우 상환 의지 평가형으로 나뉜다.

이석용 은
행장은 "초록사다리 신용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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