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동차부품 기업 '에스엘'과 200억원 펀드 조성
금융 입력 2023-05-24 15:28
민세원 기자
23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 지역본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에스엘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식’에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김한영 에스엘 대표이사(왼쪽)가 참석했다 [사진=기업은행]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IBK기업은행은 에스엘과 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에서 ‘협력기업 상생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에스엘은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에스엘의 1·2차사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04%p(포인트) 자동 감면 및 거래기여도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0%p를 추가 감면해 최대 3.44%p를 감면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중견 및 중소기업 간 상생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엘은 대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미국 자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가 선정한 글로벌자동차부품업체 랭킹에서 74위를 기록했다. /yejoo0502@sedaily.com
민세원 기자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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