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 개최
왼쪽부터 장원익 엑스온스튜디오 대표, 김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 마일스 퍼킨스 & 후안 고메즈 에픽게임즈 디렉터,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에픽게임즈, 비브스튜디오스, 엑스온스튜디오와 4사 공동 버추얼 프로덕션(VP) 얼라이언스 포럼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전문가를 초빙해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을 점검하고 이론 지식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덱스터스튜디오는 ICVFX 기술 시연을 위한 컨텐츠의 전반적 슈퍼바이징 및 최적화를 책임졌고, 비브스튜디오스는 대형 LED 스크린 등 스테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물의 전문적인 운영을 담당했다.또한 엑스온스튜디오는 촬영감독 겸 VP 수퍼바이저 김영노 이사를 중심으로 ICVFX 기술 시연 연출과 진행을 맡았다.
버추얼 프로덕션 얼라이언스 ICVFX 포럼은 ▲각사 개회 인사 ▲버추얼 프로덕션 해외 적용 사례 ▲버추얼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시연 ▲관련기술 Q&A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 비즈니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부문 마일스 퍼킨스(Miles Perkins) 디렉터와 솔루션 아키텍트 부문 후안 고메즈(Juan Gomez) 디렉터가 업계 전문가로서 기조 연설을 맡았다.
마일스 디렉터는 “그동안 한국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줘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한 기업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이번 포럼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후안 디렉터 역시 “뛰어난 콘텐츠 제작에 최신 ICVFX를 접목시키는 것은 기술적 조화로 중요한 부분”이라며 “전세계 시장에 진출한 한국 콘텐츠는 다양한 국가와 기업들이 바라봐야 할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욱 덱스터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브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규모는 2022년 16억 달러(2조 1,136억원)에서 2028년 47억 달러(6조 2,08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며 “대규모 시장성이 기대되는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모인 만큼 앞으로도 사업 영향력 강화에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이번 포럼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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