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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럼 2023] “디지털 강국 韓, 첨단바이오 시장 선두자 될 것”

산업·IT 입력 2023-06-01 19:18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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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창간 64주년을 맞아 서울경제가 주최한 ‘서울포럼 2023’이 오늘(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됐습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4회째를 맞은 ‘서울포럼’이 어제(31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보건의료 경제안보의 핵심, 첨단 바이오 시대를 열자’를 주제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틀간 행사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약 1,500명의 청중이 몰려, 개화하기 시작한 K-바이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기조연설을 맡은 수브라 수레시 휴렛팩커드 이사회 의장은 한국이 디지털 강국인 만큼 첨단바이오 시장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수브라 수레시 / 휴렛패커드 이사회 의장

“한국의 인력들은 기술에도 능통하고 교육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한국은 첨단바이오 시장으로 도약 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바이오 업계의 혁신 속도가 빨라졌으며, 과학기술과 융합에도 속도가 붙어 바이오 헬스케어의 새로운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럼 마지막 날인 오늘은 노화 극복의 길, 디지털 헬스케어와 첨단바이오, 그린바이오와 화이트바이오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날 특별 강연을 맡은 롤런드 일링 박사는 “AI를 비롯한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이 인류의 미래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메가트렌드”라며 “이 모든 것을 디지털 의료에 적용하게 된다며 향후 미칠 파급력은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포럼 축하 메세지를 통해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꼽은 ‘첨단바이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술 개발부터 경영·재무·법률 컨설팅·투자 등이 한곳에서 제공되는 완결된 바이오클러스터를 만들어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첨단바이오 기술이 첨단바이오 산업, 바이오 경제로 이어져 성장하는 체인리액션(연쇄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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