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 PLUS]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준비···"언택트(Untact)를 리딩해야 취업의 길이 보인다."

JOB+ 입력 2020-04-08 10:07:50 수정 2020-05-24 11:15:56 뉴스룸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이수현 위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취업준비생들과 기업에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될수록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준비에 대한 방향을, 기업은 채용에 대한 방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현재 많은 기업들이 온라인 채용설명회, AI 역량 면접, 화상면접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언택트 채용을 시도하고 있다. 사실 이전부터 일부 기업들의 언택트 채용 시도가 있었지만 소수의 기업에서만 한정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즉 언택트 채용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대면 채용을 진행할 수 없는 기업들이 선택한 채용방식이지만 채용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실제 한 취업포털에서 언택트 채용이라는 주제로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언택트 채용을 도입해야 한다는 응답이 69.2%였다. 이처럼 언택트 채용은 코로나 19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될 하나의 채용 프로세스라는 것이다.


취업준비생의 언택트 채용에 대비하기 위한 조건


서류 작성의 정확성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해야 하며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자신의 자격 및 경험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지원하는 기업의 인재상을 분석하고 인재상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이 작성한 서류 내용에 대한 최종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자기소개서 항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자신의 경험을 작성하여야 하며 작성 된 내용 중 같은 내용이 중복되지는 않았는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문장 마무리는 되었는지, 회사명 오류는 없는지 등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을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언택트 채용 환경 적응이 필요하다.

언택트 채용에서 최종적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과정은 AI면접이다. 지원자는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서 AI 면접프로그램에 접속 후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하며 정해진 질문에 답변을 하며 면접을 보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아이엠그라운드와 같은 모의면접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거나 셀프 촬영을 통해 면접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하며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도록 자신을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 한다.


언택트 채용은 기업과 지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취업 방식 중 하나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으로 진행되는 채용방식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취업준비생들은 언택트 채용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필요한 준비를 빨리 시작해야함을 명심하자


이수현 위원

서울경제TV NCS미래센터 전문위원



기자 전체보기

뉴스룸 기자

column@sedaily.com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0/250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