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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온, 스텝 모터를 대체할 수 있는 BLDC 모터 개발

S경제 입력 2022-09-27 10:56 수정 2022-09-27 12:05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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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온(대표 김용원)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한국전자전(KES2022)’에 참가해 BLDC 모터, 감속기, 드라이버, 컨트롤러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터온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트랜스포머와 라인 필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트랜스온의 관계사다. 지난해 신규법인을 설립하면서 전장부분, 각종 로봇 산업분야, 환경 분야, E-Mobility 분야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신설법인이지만 모기업의 최고급 전문 기술인력과 풍부한 경험, 지식을 활용,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모터온은 기존의 BLDC 모터의 제어 기능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시켜 모터 회전자의 위치를 스텝 모터와 같이 제어할 수 있게 했다. 고가의 써보 모터를 일정 범위에서 대체가 가능하고, 고회전력이 필요한 정밀 위치제어 분야에서 스텝 모터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력이다.


모터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모터의 단위 체적당 에너지 밀도를 높여 고효율화 설계를 구현했으며, 회전자 자극을 위치제어의 기준 신호로 사용해 위치제어에 활용함으로써 고가의 엔코터를 대체해 저가격화를 실현했다. 개발된 제어 회로에 통신 기능을 부가해 AI 산업화 시대에 능동적 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회사는 공장 자동화 기기에 사용되는 표준형 BLDC 모터, 크린룸 공조 FFU(Fan Filter Unit)용, BLDC Fan 모터, 전기 자전거, AGV, 전동 휠체어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모터를 개발 생산 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원 대표는 “모터, 감속기, 드라이버, 콘트롤러를 개발부터 생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가정용보일러에 사용하는 모터를 베트남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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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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