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 오늘은] 리마 증후군의 유래 ‘페루 일본대사관 인질사건’
카드픽 입력 2021-12-19 09:00
정의준 기자
1996년 12월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발생한 일본 대사관 인질 사건에서 유래된 '리마 증후군'.
일본대사관을 점거해 400여명을 억류한 페루반군들. 하지만 인질범들은 무려 127일간 인질들과 지내며 의약품 반입을 허용하거나 가족과의 편지를 허락했고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심리학자들은 인질범이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이같은 현상을 ‘리마 증후군’이라 부르게 됐다.
[기획= 디지털본부]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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