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던 안의사는 항소를 포기하고 뤼순 감옥에 수감되었고, 수감 중에는 동양평화론 집필에 몰두하고, 안의사의 애국심을 인정하고 찾아오는 일본인 교도관들에게 글씨를 써 전달했다.
1910년 3월 26일 안의사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수의를 입고 국민들에게 유언을 남기며 순국했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이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2023년 3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주기 안의사는 아직까지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기획=디지털본부]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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