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사이트에서 만난 박모씨는 피해자 김모씨의 여자친구였다.
박모씨는 사령카페라는 특정 커뮤니티 카페에서 활동하는 취미를 갖고 있었고, 그 안에서 '마녀'로 추앙받는 인물이었는데 커뮤니티에 중독되어 가는 박씨를 본 김씨는 박씨에게 탈퇴 권유를 했지만 강요받는 걸 납득할 수 없었던 박씨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김씨가 자신을 괴롭히는 가해자라고 몰기 시작했다.
사령카페 회원들과 여자친구 박씨에게 집단 따돌림을 받던 피해자 김씨는 결국 이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커뮤니티 중독이 살인으로 이어진 끔찍한 사건.
이후 대형 사령카페들은 전부 강제 폐쇄되고, 수규모 카페들도 폐쇄 경고를 받게 된다.
[기획=디지털본부]
정의준 기자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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