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다 "내년 한국에 관광객 20만명 보낼것"
입력 2015-08-27 18:04
수정 2015-08-28 09:43
베이징=최수문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인 베이징완다가 계열사인 완다여행사를 통해 내년에 2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에 보낼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26일 한국문화관광교류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기자와 만나 "중국 완다그룹이 올해 10만명에 이어 내년에도 20만명의 단체관광객을 모아 한국에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6일 베이징완다그룹을 방문해 모웨밍 베이징완다문화산업그룹유한공사 부총재와 만나 양국 관광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대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완다그룹은 7월 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8월 이후 올해 말까지 10만명의 단체관광객을 보낸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내년에 두 배인 20만명을 보낼 계획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특히 최근의 싸구려 패키지 상품 논란에 대해 완다는 자신들은 기업 이미지를 해치는 저가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사와 완다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최수문기자 chsm@sed.co.kr
지난 25~26일 한국문화관광교류단 일원으로 중국을 방문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기자와 만나 "중국 완다그룹이 올해 10만명에 이어 내년에도 20만명의 단체관광객을 모아 한국에 보내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6일 베이징완다그룹을 방문해 모웨밍 베이징완다문화산업그룹유한공사 부총재와 만나 양국 관광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이 같은 대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완다그룹은 7월 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가 종식된 8월 이후 올해 말까지 10만명의 단체관광객을 보낸다고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내년에 두 배인 20만명을 보낼 계획을 공개했다는 것이다. 정 사장은 "특히 최근의 싸구려 패키지 상품 논란에 대해 완다는 자신들은 기업 이미지를 해치는 저가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사와 완다는 고품격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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