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빅3’가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15%(10원) 내린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각각 4.80%, 3.13% 하락 중이다.
조선업의 부진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3·4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황에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겹치면서 대우조선·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 조선주 ‘빅3’가 올해 사상 최대인 7조원 대의 적자를 낼 것이란 암울한 관측도 나온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co.kr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15%(10원) 내린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각각 4.80%, 3.13% 하락 중이다.
조선업의 부진이 단기간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한데 이어 3·4분기에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황에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겹치면서 대우조선·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 조선주 ‘빅3’가 올해 사상 최대인 7조원 대의 적자를 낼 것이란 암울한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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