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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맹점도 카드수수료 인하 요구… 카드사 ‘난색’

경제·사회 입력 2015-11-23 19:46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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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침을 발표한 뒤 대형가맹점도 카드사를 향해 수수료를 낮춰달라고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 대기업 가맹점은 최근 카드사에 공문을 보내 카드수수료율을 인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대형 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평균 1.96%입니다. 정부가 발표한 수수료 인하방안에 따라 내년부터 연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의 수수료율은 0.8%로, 2억원 이상~3억원 이하 중소가맹점은 1.3%로 낮아집니다. 여기에 현재 2.2% 수준인 일반 가맹점 수수료율도 내년부터 1.9%로 조정될 전망이라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이 가장 높아지는 셈입니다.
불경기에 대형가맹점도 수수료율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자 카드사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안그래도 영세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연간 6,700억 원 가량의 수익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형가맹점의 수수료까지 내리면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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