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바닷길도 ‘사드보복’ 우려… 中 도착비자 체류일 축소
입력 2016-08-05 19:20
SEN뉴스 기자
중국당국, 어제부터 체류 가능일수 7일로 줄여
도착비자, 중국 항만·공항서 신청해 받는 비자
업계 “당장 타격 크지 않지만 상황 지켜봐야 ”
중국이 자국 일부 항구에서 한국인에게 발급하는 선상비자의 체류 가능 일수를 대폭 줄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부터 인천항에서 훼리를 타고 중국 다롄항에 도착한 한국인에게 발급하는 도착비자의 체류 가능 일수를 기존 30일에서 7일로 크게 줄였습니다.
도착비자는 사전에 다른 비자를 발급받을 시간이 없는 외국인이 중국 항만이나 공항에 도착한 직후 신청해 바로 발급받는 비자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도착비자는 수백명 승객 중 5% 미만이 이용하는 수준이어서 당장 타격이 크지 않지만 이를 시작으로 중국 당국이 한국인 입국을 까다롭게 할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도착비자, 중국 항만·공항서 신청해 받는 비자
업계 “당장 타격 크지 않지만 상황 지켜봐야 ”
중국이 자국 일부 항구에서 한국인에게 발급하는 선상비자의 체류 가능 일수를 대폭 줄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즉,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부터 인천항에서 훼리를 타고 중국 다롄항에 도착한 한국인에게 발급하는 도착비자의 체류 가능 일수를 기존 30일에서 7일로 크게 줄였습니다.
도착비자는 사전에 다른 비자를 발급받을 시간이 없는 외국인이 중국 항만이나 공항에 도착한 직후 신청해 바로 발급받는 비자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도착비자는 수백명 승객 중 5% 미만이 이용하는 수준이어서 당장 타격이 크지 않지만 이를 시작으로 중국 당국이 한국인 입국을 까다롭게 할까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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