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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증권 유상증자에 977억 출자

증권 입력 2017-02-23 17:48 수정 2017-02-23 18:52 정하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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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만여주 출자… 주당 2만6,300원 산정
삼성생명 출자후 삼성證 지분 29.92%로 높아져
삼성證 1,286만여주, 2,282억 규모 유상증자 진행
삼성證 자기자본 3.8조… 초대형IB 기준은 4조

삼성생명이 삼성증권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977억원을 출자합니다.
삼성증권은 계열사인 삼성생명은 오늘 977억5,900만원을 출자해 구주주 우선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출자 주식 수는 371만7,000여주로, 산정한 한 주당 가격은 2만6,300원입니다. 출자 후 삼성생명은 삼성증권 지분을 29.92% 보유합니다.
삼성증권은 보통주 1,286만4,800여주를 새로 발행하는 3,383억4,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 중입니다. 초대형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자본 4조원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8,000억원 수준입니다.
한 주당 확정 발행가액은 다음달 2일 최종 확정됩니다./정하니기자 hone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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