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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으로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

증권 입력 2017-05-10 16:47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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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와 달라… 재벌 개혁하면 기업가치↑”
“재벌 체제 약해지면 중소기업 성장 기회 늘어”
“중국과 경제 관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

마크 모비우스(Mark Mobius) 템플턴 이머징마켓그룹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에서 재벌 개혁을 이뤄 코리아 디스카운트, 즉 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풀어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신흥국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모비우스 회장은 “문 후보가 당선되면서 부패 스캔들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와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한국에서 재벌개혁이 이뤄지면 기업지배구조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떨쳐내고 한국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또 “재벌 시스템이 약화하면 소규모 기업이 재벌에 의존하지 않고 성장할 기회가 주어진다”며 “한국에서 이런 기회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외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원만히 해결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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