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급락...장중 2,400 붕괴
증권 입력 2017-07-28 18:52
김혜영 기자
장 막판 기관 매수세 힘입어 2,400선 지켜
기관 4,622억 순매수·외국인 5일 연속 ‘팔자’
외국인 환율 하락으로 IT 위주 차익 실현 매물 내놔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장중 2,400선을 내주며 급락했습니다.
오늘 2,433선에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 중 한때 2,399선 까지 하락했습니다.
지난 13일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처음 넘어선 뒤 약 2주여 만에 2,40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다만, 종가는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73% 하락한 2,400.99로 2,400선을 겨우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777억원을, 기관은 4,62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5,611억원을 순매도하며 닷새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형주에 대한 차익 실현 비중이 높았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에 따라 외국인이 대형 정보기술(IT)주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대형주는 전일 장 보다 1.89% 하락했습니다.
기관 4,622억 순매수·외국인 5일 연속 ‘팔자’
외국인 환율 하락으로 IT 위주 차익 실현 매물 내놔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공세에 장중 2,400선을 내주며 급락했습니다.
오늘 2,433선에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 중 한때 2,399선 까지 하락했습니다.
지난 13일 장중과 종가 기준으로 2,400선을 처음 넘어선 뒤 약 2주여 만에 2,400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다만, 종가는 장 막판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73% 하락한 2,400.99로 2,400선을 겨우 지켜냈습니다.
오늘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777억원을, 기관은 4,62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5,611억원을 순매도하며 닷새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대형주에 대한 차익 실현 비중이 높았습니다. 최근 환율 하락에 따라 외국인이 대형 정보기술(IT)주 위주로 차익 실현 매물을 대거 내놓으면서 대형주는 전일 장 보다 1.89% 하락했습니다.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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