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52곳에 치매관리센터…경증치매도 건보혜택

경제·사회 입력 2017-09-18 16:56 수정 2017-09-18 18:58 정창신 기자 0개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전국 252곳에 치매관리센터 설치…경증치매도 건보혜택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인프라 구축에 5,500억 투입
중증 치매환자 건보 부담률 10%…치매 검사 보험 적용
치매안심요양병원 확대, 폭력 환자엔 단기집중치료

올해 말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전국 252곳에 설치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상담·검진부터 관리와 의료·요양 서비스 연계까지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치매국가책임제 인프라 확충과 운영을 위해 올해 추경에서 2,023억원을 이미 집행했고, 내년 예산안에도 3,5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앞으로 중증 치매 환자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은 10%로 경감되고 치매 진단 검사에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경증치매 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이 확대됩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47곳에서 운영 중인 치매지원센터가 오는 12월부터 전국 252곳의 ‘치매안심센터’로 확충됩니다. 이상행동증상(BPSD)이 심해 시설이나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 환자는 단기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아시아창의방송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

ON AIR 편성표

0/250

주요뉴스

증권 산업·IT 부동산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