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태블릿PC 수정·조작 없다”
입력 2017-11-27 18:43
수정 2017-11-27 19:11
이보경 기자
국과수 “태블릿PC 수정·조작 흔적 없다”
검찰 “관련 재판에 증거자료로 제출 예정”
법원이 최씨 요청으로 국과수에 감정 의뢰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에 수정·조작된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법원에서 시행한 태블릿PC의 국과수 감정 결과가 회신 됐다”며 “검찰 분석보고서와 대부분 동일하고,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JTBC가 처음 입수해 보도한 이 태블릿PC는 국정농단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정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줘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특검 수사 등의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뇌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이 “해당 태블릿PC를 사용한 적이 없고, 한때 자기 측근이던 고영태씨 등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씨의 요청에 따라 이달 초순 제3의 기관인 국과수에 태블릿PC의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검찰 “관련 재판에 증거자료로 제출 예정”
법원이 최씨 요청으로 국과수에 감정 의뢰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태블릿PC에 수정·조작된 흔적이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법원에서 시행한 태블릿PC의 국과수 감정 결과가 회신 됐다”며 “검찰 분석보고서와 대부분 동일하고, 수정·조작 흔적이 없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국과수 감정결과를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0월 JTBC가 처음 입수해 보도한 이 태블릿PC는 국정농단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정황을 가시적으로 보여줘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특검 수사 등의 진행 과정에서 중요한 뇌관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이 “해당 태블릿PC를 사용한 적이 없고, 한때 자기 측근이던 고영태씨 등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최씨의 요청에 따라 이달 초순 제3의 기관인 국과수에 태블릿PC의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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