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내국인의 전기차 충전기술 특허출원이 되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14~‘16년) 내국인의 특허출원은 297건에서 137건으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특허출원은 66건에서 93건으로 증가했다.
외국 업체들은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특허권을 확보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GE, 퀄컴 등 세계적인 대형 전자·통신 업체들까지도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기술 분야에서 국내 특허출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기술이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특허분쟁에 경험이 많은 전자·통신업체들을 포함하는 경쟁 구도로 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북미에서 모두 전 차급 연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전기차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해서도 자동차 업체와 전자·통신 업체 간에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강력한 기술 및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여 곧 도래할 전기차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14~‘16년) 내국인의 특허출원은 297건에서 137건으로 줄어든 반면, 외국인의 특허출원은 66건에서 93건으로 증가했다.
외국 업체들은 충전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특허권을 확보해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동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GE, 퀄컴 등 세계적인 대형 전자·통신 업체들까지도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기술 분야에서 국내 특허출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기술이 전통적인 자동차 업체들뿐만 아니라 특허분쟁에 경험이 많은 전자·통신업체들을 포함하는 경쟁 구도로 변화가 가속화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북미에서 모두 전 차급 연비 1위를 달성할 정도로 전기차의 기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해서도 자동차 업체와 전자·통신 업체 간에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강력한 기술 및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여 곧 도래할 전기차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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