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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4명 상속받은 자금 집 사는데 쓴다

경제·사회 입력 2017-12-28 15:59 수정 2017-12-28 16:00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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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10명 중 4명은 상속받거나 증여받은 자금이 있으면 주택을 구입하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자산이전에 대한 고객 인식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10년 새 자산을 이전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 가운데 38.2%가 받은 자금을 ‘실거주 목적의 주택자금 마련’에 사용했다고 답했다.
34.7%는 이전받은 자산을 저축 또는 투자했다고 답했으며 이 경우에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투자처는 부동산이었다. 이어 예·적금이나 보험, 연금, 주식 등의 순이었다.
연구소는 만 25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대상은 최근 10년 이내에 자산이전을 경험했으며 순 자산이 3억 원 이상인 개인이다.
자산이전 목적은 절반에 가까운 48.6%가 자녀의 자산증식을 꼽았다. 이어 사망 후 가족 간 분쟁을 축소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32.2%, 절세 효과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12.0%였다. 자녀의 효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자산을 이전한다는 응답도 6.6%로 집계됐다. /한기석기자 hank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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