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상원에서 통과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셧다운 사태가 종료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하원이 상원에서 통과시킨 예산안을 22일(현지시간) 저녁 찬성 266, 반대 150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예산안은 백악관으로 넘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3주짜리 단기 예산안이다.
공화·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비롯한 이민법 개정 요구에 합의하면서 예산안 통과가 급물살을 탔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연방정부가 셧다운에서 벗어난다면 다카와 국경 치안 관련 안건을 다루는 (이민)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이민 토론은 시작부터 공평한 경쟁의 장을 가질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공정한 개정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오늘 연방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다카 논의는 내달 본격화할 것으로 미 언론은 내다봤다. /이병관기자 yhlee@sedaily.com
워싱턴포스트(WP)는 미 하원이 상원에서 통과시킨 예산안을 22일(현지시간) 저녁 찬성 266, 반대 150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예산안은 백악관으로 넘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놓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3주짜리 단기 예산안이다.
공화·민주당 상원 지도부가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를 비롯한 이민법 개정 요구에 합의하면서 예산안 통과가 급물살을 탔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연방정부가 셧다운에서 벗어난다면 다카와 국경 치안 관련 안건을 다루는 (이민) 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이민 토론은 시작부터 공평한 경쟁의 장을 가질 것이며 모든 측면에서 공정한 개정 과정을 가질 것”이라고 호소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우리는 오늘 연방정부 업무 재개를 위한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다카 논의는 내달 본격화할 것으로 미 언론은 내다봤다. /이병관기자 y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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