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관련 가전제품 작년 판매액 7년만에 최대
산업·IT 입력 2018-02-16 13:02
수정 2018-02-16 13:21
김혜영 기자
작년 가전제품 판매액 1년전比 11.6%↑
경기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전년比 84%↑
폭염주의보·경보 33일… 에어컨 판매 급증
강수량도 평년 두 배… 제습기 수요 늘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중 가전제품 소매업 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1.6% 상승했습니다.
가전 판매액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높은 물가 등 영향으로 2012년 마이너스 전환한 이후 0∼3%대의 낮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증가 폭이 전년도의 3배 넘게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가전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폭염·폭우와 미세먼지의 영향이 큽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는 30일간 68차례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84%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폭염주의보·경보 등 폭염 특보가 33일이나 발령되면서 에어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평년의 두 배 수준이었던 강수량은 제습기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됐습니다./hyk@sedaily.com
경기도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 전년比 84%↑
폭염주의보·경보 33일… 에어컨 판매 급증
강수량도 평년 두 배… 제습기 수요 늘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중 가전제품 소매업 생산지수는 1년 전보다 11.6% 상승했습니다.
가전 판매액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높은 물가 등 영향으로 2012년 마이너스 전환한 이후 0∼3%대의 낮은 증가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증가 폭이 전년도의 3배 넘게 확대됐습니다.
지난해 가전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폭염·폭우와 미세먼지의 영향이 큽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는 30일간 68차례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84%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해 폭염주의보·경보 등 폭염 특보가 33일이나 발령되면서 에어컨 판매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평년의 두 배 수준이었던 강수량은 제습기 수요 증가의 원인이 됐습니다./hyk@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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