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위기경보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입력 2018-09-09 16:13
수정 2018-09-09 16:20
정창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9일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본부 내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6일에 쿠웨이트로 출장을 떠났다가 지난 7일 귀국한 A(61·서울거주)씨는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A씨는 설사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갔고, 발열, 가래, 폐렴 증상 등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이후 국가지정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년 만에 메르스가 확진 된 것으로, A씨와 가깝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현재까지 21명이다.
위기경보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으로 격상한다.
확진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 기사 1명 등 총 21명이다.
전날 발표된 밀접접촉자에 택시기사가 새로 포함됐다.
밀접접촉자 21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으로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증상을 살피고 있으며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확진 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 440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수동감시 중이다.
수동감시에 들어 가면 잠복기인 14일동안 관할보건소가 5회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로 연락하도록 한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지난 8월 16일에 쿠웨이트로 출장을 떠났다가 지난 7일 귀국한 A(61·서울거주)씨는 8일 오후 4시께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 A씨는 설사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갔고, 발열, 가래, 폐렴 증상 등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이후 국가지정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3년 만에 메르스가 확진 된 것으로, A씨와 가깝게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자택에 격리된 사람은 현재까지 21명이다.
위기경보는 관심(해외 메르스 발생)→주의(해외 메르스 국내 유입)→경계(메르스 국내 제한적 전파)→심각(메르스 지역사회 또는 전국적 확산) 순으로 격상한다.
확진자의 입국 이후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10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택시 기사 1명 등 총 21명이다.
전날 발표된 밀접접촉자에 택시기사가 새로 포함됐다.
밀접접촉자 21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으로 해당 지역 보건소에서 증상을 살피고 있으며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확진 환자와 항공기에 동승한 승객 등을 비롯한 일상접촉자 440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해 수동감시 중이다.
수동감시에 들어 가면 잠복기인 14일동안 관할보건소가 5회 유선·문자로 연락하고, 의심증상 발현 시 보건소로 연락하도록 한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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