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9월 취업자수 마이너스 가능성”
입력 2018-10-02 18:18
수정 2018-10-02 19:08
김혜영 기자
“9월 동향 8월보다 녹록지 않아… 마이너스 가능성도”
“경제 운용 책임자로서 국민에게 면목 없고 사과 드려”
“최저임금·근로시간 수정 논의… 제조업 산업구조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다음 달 취업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용실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2일) 국회 경제부문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9월 고용 동향은 8월보다 녹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그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 부총리는 “상반기 취업자 수가 14만명 늘어났는데, 상반기 고용실적에 대해 경제 운용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면목 없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정책적 요소는 시장 상황이나 수용성을 봤을 때 일부 신축적으로 보완, 수정하는 방안도 경제장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조선, 자동차 등을 포함해 전통제조업과 관련, 종합적인 산업구조개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 덧붙였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경제 운용 책임자로서 국민에게 면목 없고 사과 드려”
“최저임금·근로시간 수정 논의… 제조업 산업구조개편”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다음 달 취업자 수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용실적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2일) 국회 경제부문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9월 고용 동향은 8월보다 녹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그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김 부총리는 “상반기 취업자 수가 14만명 늘어났는데, 상반기 고용실적에 대해 경제 운용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면목 없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최저임금 인상이나 근로시간 단축 등 정책적 요소는 시장 상황이나 수용성을 봤을 때 일부 신축적으로 보완, 수정하는 방안도 경제장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김 부총리는 “조선, 자동차 등을 포함해 전통제조업과 관련, 종합적인 산업구조개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 덧붙였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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