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최저임금 인상속도 빨라, 소득성장 보완 필요해”
입력 2018-10-18 19:49
수정 2018-10-18 19:50
고현정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의 인상속도가 좀 빨랐다”며 “소득주도 성장 정책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연 장관은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이 2년 동안 29%가 올랐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심 의원의 질의에 “정해진 일이지만, 2년 동안 속도가 좀 빨랐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보다 크지만,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발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등화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차등화는 최저임금위원회에 부의해야 하고, 그 이외에는 지역별이든 연령별이든 법을 고쳐야 한다”면서 “정부 내부에서 자료 검토와 효과 분석 등을 하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김동연 장관은 오늘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이 2년 동안 29%가 올랐는데 적절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심 의원의 질의에 “정해진 일이지만, 2년 동안 속도가 좀 빨랐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느냐는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부정적 효과보다 크지만, 긍정적 효과가 90%라는 발언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 차등화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차등화는 최저임금위원회에 부의해야 하고, 그 이외에는 지역별이든 연령별이든 법을 고쳐야 한다”면서 “정부 내부에서 자료 검토와 효과 분석 등을 하면서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고현정기자go8382@sedaily.com
고현정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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