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소프트 'RPA' 진출 본격화
산업·IT 입력 2018-11-02 09:19
수정 2018-11-02 09:20
이보경 기자
인지소프트와 모회사 모바일리더가 10월 ‘광주은행 RPA 구축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RPA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인지소프트의 RPA솔루션 iAuto는 올 하반기에 출시되었으며, 이미 유안타증권 등에 도입된 바 있다. iAuto는 업무 작성용 스튜디오, 업무 수행용 로봇, 로봇 제어 및 관리를 위한 매니저로 구성돼 있다. iAuto는 로봇 프로세스 작성을 위해 레코딩 방식과 스크립트 방식을 모두 지원하여 프로세스 개발이 쉽고 사후 변경 관리도 편리하다. 또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서버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연동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승인 업무, 서류 대사 업무 등 금융권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글로벌 RPA 시장이 연평균 41%씩 증가하여 2020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RPA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RPA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이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고, 직원에게는 더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시간을 배분하도록 함으로써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소프트는 “현재 RPA는 정해진 규칙 기반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에서 적용되고 있으나, 문자인식, 음성인식 등의 인식 기술 및 머신러닝, AI 등의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SW로봇 스스로 판단하여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보다 지능적인 형태로의 진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RPA의 적용 범위는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지난 2012년 코스닥 상장사인 모바일리더에 인수됐으며, 모바일리더와 협력하여 금융권 대상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인지소프트와 모바일리더는 매년 20% 이상의 인력을 R&D 프로젝트에 투입함으로써 전자문서, OCR, RPA 등 새로운 솔루션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
인지소프트의 RPA솔루션 iAuto는 올 하반기에 출시되었으며, 이미 유안타증권 등에 도입된 바 있다. iAuto는 업무 작성용 스튜디오, 업무 수행용 로봇, 로봇 제어 및 관리를 위한 매니저로 구성돼 있다. iAuto는 로봇 프로세스 작성을 위해 레코딩 방식과 스크립트 방식을 모두 지원하여 프로세스 개발이 쉽고 사후 변경 관리도 편리하다. 또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의 서버 OCR(광학문자인식) 솔루션 연동을 통해 비대면 계좌개설 승인 업무, 서류 대사 업무 등 금융권 업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의하면 글로벌 RPA 시장이 연평균 41%씩 증가하여 2020년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RPA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후 RPA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는 로봇이 수행하도록 하여 업무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휴먼 에러를 줄일 수 있고, 직원에게는 더 부가가치 높은 업무에 시간을 배분하도록 함으로써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소프트는 “현재 RPA는 정해진 규칙 기반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에서 적용되고 있으나, 문자인식, 음성인식 등의 인식 기술 및 머신러닝, AI 등의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SW로봇 스스로 판단하여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보다 지능적인 형태로의 진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RPA의 적용 범위는 산업 전반에 걸쳐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지소프트는 지난 2012년 코스닥 상장사인 모바일리더에 인수됐으며, 모바일리더와 협력하여 금융권 대상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인지소프트와 모바일리더는 매년 20% 이상의 인력을 R&D 프로젝트에 투입함으로써 전자문서, OCR, RPA 등 새로운 솔루션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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