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화재 원인은 ‘EGR 밸브’ 문제…회사 발표와 달라”
산업·IT 입력 2018-11-07 22:38
수정 2018-11-07 22:39
정창신 기자
BMW 차량의 화재 원인이 애초 회사 측이 발표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바이패스’ 문제가 아닌 ‘EGR 밸브’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민관합동조사단이 밝혔습니다.
BMW 측이 화재 발생 조건으로 지목한 것과 다른 원인이 발견되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소프트웨어 문제 등 다른 발화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BMW 측은 이미 리콜을 통해 교체한 ‘EGR 모듈’에 EGR 밸브가 포함돼 있어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화재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흡기다기관은 리콜을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BMW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진행한 차량·엔진 시험의 중간조사 결과를 조사단을 대신해 발표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BMW 측이 화재 발생 조건으로 지목한 것과 다른 원인이 발견되면서 일각에서 제기하는 소프트웨어 문제 등 다른 발화 원인이 있을 가능성도 주목됩니다.
BMW 측은 이미 리콜을 통해 교체한 ‘EGR 모듈’에 EGR 밸브가 포함돼 있어 새로운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화재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흡기다기관은 리콜을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 BMW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진행한 차량·엔진 시험의 중간조사 결과를 조사단을 대신해 발표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정창신 기자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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